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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앙스 #178 :

괜히 잘못 썼다가 아는 체하는 녀석으로 오해받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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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참고사항
일반 의문문 ‘Is this your cell phone’?과 부정 의문문 ‘Isn’t this your cell phone?’은 어감상 어떻게 다를까요?
첫 번째 문장은, 내가 상대방의 휴대폰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거 네 휴대폰이야?’라고 물을 때 사용하고, 두 번째 문장은 상대방의 휴대폰이라고 어느 정도 확신하고 ‘이거 네 휴대폰 아니야?’라고 물을 때 사용하는 거예요. 뭔가 물어보고 싶을 때 그냥 둘 중 하나 아무거나 써서 말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도 있던데, 그게 또 아니더라고요.

제가 처음 미국에 갔을 때는 일반 의문문밖에 만들 줄 몰라 항상 그거만 썼었어요. 언젠가 한 번 필 집에 가서 사진 앨범을 구경한 적이 있었죠. 사진을 구경하던 중 전에 두세 번 정도 만나본 필의 옛날 여자 친구 사진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확실치 않아 ‘Is she your ex-girlfriend? (얘 네 옛날 여자 친구야?)’라고 물었더니 대뜸 하는 말이 ‘여러 번 봤으면서 왜 모르는 것처럼 얘기하냐? 놀리는 거야?’라고 하더라고요. 안 되는 영어로 해명하는 데 땀 좀 뺐다죠. ㅎㅎ

앞의 상황에서처럼 그것이 100% 확실치는 않아도 내가 무언가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질문할 때는 부정 의문문을 사용해야 해요. 또, 아무것도 모르면서 ‘Isn’t the answer 3? (답 3번 아니야?)’라고 하면 괜히 잘난 체하는 녀석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ㅎㅎ
case 1

A: Is this your wallet?
B: Nope.
A: I wonder whose wallet it is then.
B: Isn’t it Phil’s?



A: 이거, 네 지갑이야?
B: 아니.
A: 그럼 누구 거지?
B: 필 거 아닌가?
- JD Ki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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