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교만과 자부심을 어떻게 구별하시나요? 굳이 표현하라고 한다면 저에게 이 두 가지 단어의 의미는 동전의 양면처럼 느껴집니다. 왜냐구요? 자부심이 지나치면 교만이 된다고는 하지만, 그 지나침의 정도를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똑같이 표현해도 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자부심’으로 받아들여지고,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하겠지만, 그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교만’이나 ‘자기자랑’으로 여겨지지 않을까요?
빙 둘러갔지만, 사람은 겸손하긴 힘든 동물인 것 같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평소에서부터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지는 훈련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랑보다는 겸손이 사람을 더 값지게 합니다.
자~ 오늘의 겸손을 배워 봅시다. 주변에서 여러분을 막 띄워 준다고 생각합시다. 여러분은 공부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못하는 게 없습니다. 이때 이렇게 말해보세요. “Nothing to it(별거 아닌데요 뭘).” 즉, “그것에 대해서(또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제가 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런 의미가 됩니다. 너무 겸손한가요? ㅋㅋ
A: You cook really well.
B: Nothing to it.
A: 당신은 요리를 정말 잘하는군요.
B: 별거 아닌데요 뭘.
‘Nothing’앞에 ‘There’s’라는 말을 넣어도 된답니다. 그냥 선택 사항입니다. 오늘부터 겸손한 당신~ 짱 이십니다! ^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