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좋아하세요? 깜깜한 밤, 장작에 불이 피어 오르는 장면은 뭐라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죠. 하지만, 그 외적인 부분에서 불은 모든 것을 사라지게 만드는 무서운 것이기도 합니다.
'불'하면 떠오르는 것 = 119. 왠지 급하죠? 어디선가 "불이야~"하면, 바로 수화기 119를 눌러야만 하는 압박감??? 네~ 이런 장면에서 탄생한 표현이 아닌가 싶네요. 오늘의 표현은 "Where is the fire?"입니다. 즉, "어디 불이라도 났대?" 뭐... 이런 표현이죠. 실제로 불 난 곳을 물어보는 표현이라기 보다 왠지 서두르는 "급해 보이는 사람"에게 하는 말입니다. "왜 그리 서둘러?", "누가 너 잡아먹기라도 해?" 이 정도 느낌?
Max : Hey! Where is the fire?
Kit : I'm sorry, but I really have to be somewhere.
맥스 : 야! 왜 그리 서둘러?
킷 : 미안~ 그치만 정말 어디 가야 할 곳이 있어.
이 표현은 일찍 자리를 뜨려 하는 친구에게 아쉬움을 나타내기 위한 표현이 될 수도 있고, 왠지 조급해하는 친구를 안심하기 위해 쓰일 수도 있습니다. 후자라면 "Hey! What's wrong with you? Where's the fire? Take your time!"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할 수 있겠죠?
항상 시간에 쫓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항상 느긋한 사람도 있습니다. 느긋한 사람은 시간 개념이 없는 사람이라구요? ㅋㅋ 그보다 계획적인 사람이라고 믿고 싶네요. 여러분도 계획적인 삶을 사시는 멋쟁이들이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