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간혹,
“그 순간 만큼은 내가 아니었어…”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평소의 자신이었다면 결코 하지 않았을 일을 저지르고는 후회라는 단어가 머리 속을 휘젓고 다니는 순간에 내뱉는 말이죠. ^^
영어로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겠지만 오늘 말씀드릴 간단한 표현은 ‘beside oneself’입니다. 즉, “내 자신(을 벗어나서) 옆에” 라는 말이죠. 육체 이탈이라도 했나요? ㅋ 간단하게 말씀 드려서 “I was beside myself.” 라고 하면,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나봐.” 이런 어감이 됩니다.
Yesterday when I asked her out and she turned me down, I was beside myself with grief.
어제 내 데이트 신청을 그녀가 거절했을 때, 난 슬퍼서 제정신이 아니었어.
아무리 맘에 안 들어도 위 예문은 좀 그러네요… ㅋ 예문을 만들어 내는 제 머리에도 한계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넓은 도량으로 봐주십쇼~
아~ 그리고, oneself 자리에는 oneself라고 그대로 쓰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사람에 맞도록 적당한 재귀 대명사를 골라서 쓰셔야 합니다. 자~ 정신차리세요.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