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과 ‘make’를 헷갈린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앞에서 말했듯이 ‘let’은 ‘~에게 허락해주다’라는 의미가 ‘시키다’ 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했잖아요.
‘make’도 ‘시키다’라는 의미이긴 하지만, ‘강제로 ~을 하게 만들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요.
‘Why did you make JD cry? (너 왜 제디 울렸어?)’나 ‘JD made me steal it. (제디가 그거 훔치라고 시켰어.)’처럼요.
A: You don’t need to worry about it too much.
B: I don’t?
A: Nope. I mean, it hurts like hell, but it’s not like you’re gonna die.
B: What kind of friend are you? You’re making me nervous.
A:
그렇게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
B:
없다고?
A:
응. 열라 아프긴 해도, 죽거나 그러지 않거든?
B:
넌 무슨 친구가 그러냐? 너 때문에 긴장되잖아. (=네가 나 긴장하게 만들고 있잖아.)
- JD Ki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