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갔을 때 저 같은 경우는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Sorry.", "Excuse me."인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사과하기 혹은 실례하기의 영어표현인데요. 이 외에 어떤 표현을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그래서 꼭 알아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1. I am sorry.
사과한다는 의미에는 미안함과 죄송함을 담기 마련이죠. 아마도 여러분들은 이미 그러한 표현을 익히 알고 있을 겁니다.
- I am sorry.
- Excuse me.
- My apology.
- Pardon me.
- Forgive me.
서양 사람들은 어찌나 'thank you'나 'sorry'에 익숙한지 저도 이 말들을 입에 달고 살았었답니다. 잠시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가는 사람이 생기면 그들은 자기네가 먼저 미안하다고 'sorry'를 외치죠. 버스를 타면 기사님과 손님이 서로 'thank you'(혹은 영국권에서는 cheers 등의 다른 단어도 사용)를 말하기도 하구요. 한국에서는 별것 아닌 것 같은 일에도 쉽게 'sorry', 'excuse me'를 해주니... 저도 따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항상 그 말만 하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I am sorry."라고 해도 되고 그냥 간단히 "Sorry."라고 해도 되구요. "My apology."라고 하셔도 되고 혹은 "I apologize."라고 하셔도 됩니다. 다만, 'apology'가 들어간 표현은 정식으로 사과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니, 좀 더 예의 바르고 격식을 차린 그런 단어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2. I beg your pardon?
누군가 말을 했는데 잘 못 들은 경우가 있으시죠? 그럴 때는 쉽게 "Pardon?"이라고 하시던가 혹은 "Pardon me?"라고 하면 됩니다.
이때 'Sorry'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보통 'pardon'이라고 많이들 하더군요. 이 표현을 최대한 정중하게 "I beg your pardon?"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never mind
만약에 외국인이 당신에게 "Excuse me." 혹은 "Sorry."라고 했을 경우 그 동안 말 없이 가만히 계셨다면... 지금부터는 꼭 이렇게 대답을 해 주세요.
- Don't mind it.
- Never mind.
- don't worry
- I am ok.
- I am fine.
- It is ok.
나는 괜찮다는 의미의 표현들입니다. 이렇게 말해주시면 그 외국인이 또 슬쩍 웃으며 지나가겠죠?^^ 이를 더 정중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냐구요? "Never mind, please~"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